핵심 정리
- 유아기: 생후 2-3개월 이후 양 볼, 이마, 두피, 팔다리 바깥쪽에 붉고 축축한 습진이 생깁니다.
- 소아기: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목처럼 접히는 곳이 두꺼워지고 건조해집니다.
- 청소년기와 성인기: 얼굴, 목, 손에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흔합니다.
- 숫자: 2022년 진료 인원 97만 1,116명 가운데 9세 이하가 28.0%였고, 1인당 진료비는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 경과: 어린이 아토피의 80%는 8년 안에 좋아지지만, 오래 이어졌거나 늦게 시작했거나 심한 경우는 더 오래 갑니다.
이 글의 순서
돌 전 아기는 볼이 빨갛게 일어나고, 초등학생은 팔꿈치 안쪽과 무릎 뒤를 긁고, 어른은 목과 손이 거칠어집니다. 셋 다 아토피라고 부르는데 생긴 자리가 이렇게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 피부가 아토피 맞나요?”라는 질문에는 먼저 나이를 물어봐야 합니다.
나이를 알면 생기는 자리와 모양, 앞으로 좋아질 가능성, 지금 할 일까지 방향이 잡힙니다. 반대로 나이를 빼고 아토피 정보를 찾으면 아기에게 맞지 않는 성인용 조언이나, 어른에게 맞지 않는 아기용 조언을 따르게 됩니다.
이 글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 그리고 45개 연구를 모은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이 나이에 따라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생기는지, 나이대별로 얼마나 많은지, 나이와 상관없이 지켜야 할 관리 원칙 6가지를 정리합니다. 세부 주제마다 우리 사이트의 자세한 글을 함께 이어 두었습니다.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는 글은 아닙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하게 가렵고 되풀이되는 습진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토피피부염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오래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입니다. 가려움은 밤에 심해져 잠을 방해하고, 긁으면 피부가 더 상해서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피부는 건조하고 윤기가 없으며 겨울에 건조함이 더 심해집니다. 질병관리청은 피지 분비는 정상이지만 세라마이드 같은 지질 성분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한 가지 검사로 진단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2005년에 정한 한국인 진단 기준은 주 진단 기준 3가지(가려움, 나이에 맞는 특징적인 모양과 자리, 아토피 질환의 과거력이나 가족력) 가운데 2가지 이상, 보조 진단 기준 14가지(피부 건조, 눈 주위 어두운 피부, 귀 주위 습진, 입술염, 땀 날 때 가려움 등) 가운데 4가지 이상이 있을 때 아토피피부염으로 봅니다. 혈액 검사의 면역글로불린 E 수치는 환자의 80% 정도에서 높지만, 정상이어도 아토피피부염일 수 있어 진단에는 제한적으로 쓰입니다.
아토피는 피 검사 한 번으로 정해지는 병이 아니라, 가려움과 나이에 맞는 자리와 가족력을 함께 보고 진단하는 병입니다.
나이별로 생기는 자리가 다릅니다
주 진단 기준에 “나이에 맞는 자리”가 들어 있을 만큼, 아토피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생기는 자리가 바뀝니다. 질병관리청은 유아기(생후 2개월에서 2세), 소아기(2세에서 10세), 청소년기와 성인기로 나눠 설명합니다.
| 나이 | 주로 생기는 자리 | 모양과 특징 |
|---|---|---|
| 유아기 생후 2개월에서 2세 |
양 볼, 이마, 두피, 팔다리의 바깥쪽 펴지는 부위 | 붉고 축축한 급성 습진. 이가 날 때, 감기, 예방접종 뒤 심해질 수 있음 |
| 소아기 2세에서 10세 |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목, 엉덩이, 눈꺼풀 주위, 손목, 발목 | 귓불 주변이 찢어지고 진물이나 딱지. 윗입술 입술염. 오래되면 피부가 두껍고 짙어짐 |
| 청소년기와 성인기 | 팔다리 접히는 부위, 얼굴, 목, 손, 유두 |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흔함. 목이 때 낀 것처럼 보일 수 있음. 손의 만성 습진 |
질병관리청은 2세 미만은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2세 이상은 얼굴, 목,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습진이 생기는 것을 주 진단 기준의 하나로 적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생후 2세까지는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진 딱지가 생기고, 사춘기 이전에는 이마, 눈 주위, 귀 주위, 팔다리 접히는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진다고 설명합니다.
아기 얼굴의 붉은 발진이 모두 아토피는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은 대개 생후 2에서 3개월부터 나타납니다. 그보다 이른 시기의 발진을 구별하는 방법은 태열 증상 글에, 아토피의 첫 신호는 영유아 아토피 초기 신호 글에 정리했습니다. 어른의 얼굴과 손에 생기는 습진은 아토피 말고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 습진 종류 8가지 글에 자리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기는 볼과 팔다리 바깥쪽, 아이는 접히는 곳, 어른은 목과 손입니다. 자리가 나이와 맞는지부터 보면 방향이 잡힙니다.
숫자로 보는 나이대별 환자, 9세 이하가 가장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8월 발표한 진료 현황을 보면, 2022년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97만 1,116명이었습니다. 2018년 92만 487명보다 5.5% 늘었습니다. 나이대별로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2022년 수치 |
|---|---|
| 9세 이하 진료 인원 | 27만 1,613명 (28.0%) |
| 20대 진료 인원 | 16만 1,711명 (16.7%) |
| 10대 진료 인원 | 15만 837명 (15.5%) |
|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 | 전체 1,889명, 9세 이하 7,680명 |
| 1인당 진료비 | 전체 18만 2,000원, 20대 37만 2,000원(가장 많음) |
| 나이대별 진료비 비중 | 20대 34.1%, 30대 18.9%, 40대 11.8% |
표에서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째, 인구 10만 명당으로 바꾸면 9세 이하는 7,680명으로 대략 13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둘째, 환자 수는 9세 이하가 가장 많지만 진료비는 20대가 가장 많습니다. 20대 한 사람의 진료비는 전체 평균의 약 2배였습니다. 공단은 같은 자료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산정특례가 적용된 2021년에 진료비 증가 폭이 51.5%로 컸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남성은 0.5% 늘었고 여성은 10.1% 늘었습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는 아토피 의료비 지원 글에 정리했습니다.
아토피는 아이 병이라는 인식이 맞는 면도 있지만, 진료받는 사람의 70% 이상은 10세 이상이고 진료비는 20대에 가장 많이 듭니다.
아이 때 시작해 대부분 좋아지지만,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57%는 생후 1년 안에, 87%는 생후 5년 안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영유아기에 시작된 아토피피부염은 대개 자라면서 좋아집니다. 다만 같은 자료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지거나 어른이 되어 새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얼마나 좋아지는지는 연구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15개 나라 45개 연구, 11만 651명을 모은 메타분석(Kim 외, 2016)에서 어린이 아토피피부염의 80%는 진단 뒤 8년 안에 더 이어지지 않았고, 20년 뒤까지 이어진 경우는 5% 미만이었습니다. 반대로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 이미 오래 이어진 경우: 10년 넘게 이어진 아이는 3년, 5년 이어진 아이보다 앞으로도 더 오래 이어졌습니다.
- 늦게 시작한 경우: 2세 이전에 시작한 아이가 오히려 덜 오래 이어졌습니다.
- 심한 경우: 증상이 심할수록 더 오래 이어진다는 연구가 3편 있었습니다.
- 여자아이: 남자아이보다 더 오래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처음 시작하는 아토피는 따로 살펴볼 점이 있어 성인 아토피 글에 정리했습니다. 아기 때 습진이 천식이나 비염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아토피 행진 글에 있습니다.
“자라면 낫는다”는 말은 대체로 맞지만 모두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오래 이어지거나 늦게 시작했거나 심한 경우는 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원인은 유전, 피부 장벽, 면역, 환경이 겹친 결과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맞물려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네 갈래로 나누면 이렇습니다.
- 유전: 환자의 70에서 80%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아토피 질환의 가족력이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는 72%가 함께 아토피피부염을 보였고 이란성 쌍둥이는 23%였습니다. 피부 장벽을 만드는 단백질인 필라그린 유전자의 변이가 아토피피부염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부모의 아토피가 아이에게 이어질 확률은 아토피 유전 확률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 피부 장벽: 장벽에 이상이 생기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건조해지고, 알레르기 물질과 세균, 바이러스가 쉽게 들어옵니다.
- 면역: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 세포가 지나치게 반응하면서 염증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 환경: 질병관리청은 주거 환경과 위생의 변화, 유해 화학물질과 환경오염, 영유아기 항생제 사용 증가를 꼽고, 미세먼지와의 관련성도 보고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유전은 바꿀 수 없지만 피부 장벽과 환경은 매일 손댈 수 있습니다. 관리 원칙이 보습과 환경에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지키는 관리 원칙 6가지

질병관리청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기본을 보습제 사용과 악화 요인 피하기로 둡니다. 아래 6가지는 질병관리청의 생활 습관 관리, 피부 보습, 악화 요인 피하기 내용을 6가지로 묶은 것입니다. 아기든 어른이든 같습니다.
- 목욕은 미지근하게, 짧게: 27에서 30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루 1회 10에서 20분 안에 씻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을 더 쉽게 상하게 하고, 때밀이 수건은 각질층을 벗겨 냅니다. 비누는 약산성에서 중성의 저자극 액상 비누가 고형 비누보다 낫습니다. 아이 목욕의 물 온도는 아토피 목욕 글에 자세히 있습니다.
- 씻고 3분 안에 보습: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닦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릅니다. 피부염이 없을 때도 하루 2에서 3회, 심하거나 건조할 때는 하루 4에서 5회 충분히 바르고, 성인 기준으로 일주일에 250g 이상을 씁니다. 여름에는 로션, 가을과 겨울에는 크림이나 연고 형태가 좋습니다. 바르는 순서와 양은 보습 3분 글과 보습제 양 글에 정리했습니다.
- 실내 20에서 22도, 습도 45에서 55%: 급한 온도 변화도 피합니다. 환기를 자주 하고, 침구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빨아 집먼지진드기를 줄입니다. 난방을 켜는 계절의 관리는 겨울 아토피 글에 있습니다.
- 면이나 견 옷, 충분한 헹굼: 모직과 나일론보다 부드러운 면이나 견이 좋습니다. 새 옷은 빨아서 입고, 세제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굽니다. 소재 고르는 법은 아토피 옷 소재 글에 있습니다.
- 손톱은 짧게, 땀은 바로: 긁을수록 더 가려우니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아기는 장갑을 끼워 재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은 좋지만 땀이 많이 나는 격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 뒤 땀은 바로 닦습니다.
- 음식은 확인된 것만 뺍니다: 다음 절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정신적 스트레스도 악화 요인으로 꼽습니다. 피부 때문에 생기는 분노와 불안을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고, 심하면 상담을 받는 것도 관리에 포함됩니다.
6가지 가운데 하나만 고른다면 씻고 3분 안의 보습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보습제가 재발을 막고 바르는 약의 사용량을 줄인다고 설명합니다.
음식은 무작정 끊지 않고, 확인된 것만 뺍니다
아토피가 있으면 달걀, 우유, 밀가루부터 끊는 집이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설명은 다릅니다. 아토피가 있는 영유아는 음식 알레르기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환자가 음식을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2시간 안에 두드러기 같은 급성 증상이 나타나면 그 음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고 알레르기 검사로 확인합니다. 먹고 나서 별다른 증상이 없는 음식은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거 없이 음식을 빼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음식 알레르기나 아토피피부염을 막으려고 임신 중에 음식을 제한하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의심되는 음식이 있으면 2에서 4주 동안 먹은 음식과 증상을 일기처럼 적어 진료 때 보여 주면 도움이 됩니다. 아토피와 음식 알레르기를 구별하는 방법은 아토피와 음식 알레르기 차이 글에, 이유식 순서는 아토피 아기 이유식 글에 정리했습니다.
먹고 2시간 안에 두드러기가 나는 음식은 검사로 확인하고, 아무 일 없는 음식은 계속 먹입니다.
치료는 단계별로, 연고는 처방대로 씁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기본 치료(보습과 악화 요인 피하기), 보조 치료, 적극 치료와 유지 치료로 나누고, 환자의 중증도에 맞춰 단계별로 정한다고 설명합니다. 염증과 가려움에는 바르는 약이 먼저 쓰이고, 바르는 약으로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약이나 주사제, 광선 치료 같은 전신 치료를 고려합니다. 국내에서는 중등도 이상 환자를 위한 생물학제제와 먹는 약(JAK 억제제)도 승인되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무조건 피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질병관리청은 국소 스테로이드를 아토피피부염의 기본 치료제로 소개하며 올바른 용법으로 쓰면 대체로 안전하므로 의사의 진단과 처방대로 쓰라고 권합니다. 반대로 같은 자료는 강한 약을 오래 바르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혈관이 비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먹는 스테로이드는 끊을 때 반동으로 다시 심해질 수 있어 짧게만 쓴다고 적었습니다. 어떤 약을 어디에 얼마나 오래 쓸지는 진료에서 정합니다.
연고가 무서워 안 바르는 것도, 남은 연고를 습관처럼 바르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도와 기간은 처방에 맞춥니다.
긁은 상처가 감염으로 번지는 신호는 아토피 긁은 상처 글에, 눈꺼풀만 자꾸 재발하는 경우는 눈 주위 아토피 글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토피는 자라면 저절로 낫나요?
대부분은 좋아집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기에 시작한 아토피피부염이 대개 가볍고 나이가 들면서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45개 연구를 모은 메타분석에서는 어린이 아토피의 80%가 8년 안에 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른이 되어 다시 나타나거나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좋아진 뒤에도 보습은 계속하는 편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써도 괜찮나요?
처방대로 쓰면 대체로 안전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나이와 부위에 맞는 강도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면 부작용 없이 가려움과 염증을 빠르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강한 연고를 얼굴처럼 얇은 피부에 오래 바르는 경우이니, 강도와 기간은 진료에서 정합니다.
어른이 되어 처음 아토피가 생길 수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보고에 따르면 성인기에 새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적었습니다. 2022년 진료 인원에서도 30대 이상이 40% 가까이 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아토피 환자에게 접촉피부염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니, 어른이 되어 새로 생긴 습진은 진료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나이에 맞는 자리를 보고 매일의 보습으로 지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하게 가렵고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되풀이하는 습진이며, 나이에 따라 생기는 자리가 다릅니다. 핵심을 다시 적으면 이렇습니다.
- 유아기: 생후 2-3개월 이후 양 볼, 이마, 두피, 팔다리 바깥쪽에 붉고 축축한 습진이 생깁니다.
- 소아기: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목처럼 접히는 곳이 두꺼워지고 건조해집니다.
- 청소년기와 성인기: 얼굴, 목, 손에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흔합니다.
- 숫자: 2022년 진료 인원 97만 1,116명 가운데 9세 이하가 28.0%였고, 1인당 진료비는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 경과: 어린이 아토피의 80%는 8년 안에 좋아지지만, 오래 이어졌거나 늦게 시작했거나 심한 경우는 더 오래 갑니다.
- 관리: 미지근한 물로 짧게 씻고 3분 안에 보습, 실내 20-22도와 습도 45-55%, 면 옷, 짧은 손톱, 확인된 음식만 빼기입니다.
오늘 할 일은 하나입니다. 집에 온습도계가 있다면 아이 방이나 침실의 습도를 확인해 45에서 55% 사이인지 보세요. 없다면 오늘 저녁 목욕 뒤 3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참고문헌
- 질병관리청. “아토피피부염”.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아산병원.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 질환백과.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2022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 건강보험 진료현황”. 보도자료 (2023.8.14).
- Kim JP, Chao LX, Simpson EL, Silverberg JI. “Persistence of atopic dermatitis (AD):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75(4):681-687.e11. (2016).
-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한국인 아토피피부염 진단 기준” (2005),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인용.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