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진물, 말리는 게 답이 아닌 이유 3가지

아기 손이 어른의 손가락을 감싸 쥐고 있는 흑백 사진

아이 팔에서 진물이 나면 우선 말리고 보시나요? 진물은 상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표피 안쪽에 고인 부종이 새어 나온 것이라 표면만 말려서는 원인이 남습니다. 국내 진료지침이 급성 삼출 병변에 적어 둔 방향과 급성에서 태선화까지 3단계 시간표를 정리했습니다.

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 봄 검사만 믿다가 8-10월을 통째로 놓칩니다

돼지풀의 길쭉한 꽃차례가 하늘을 배경으로 무리 지어 솟아 있는 늦여름 들판

봄 꽃가루 시즌을 무사히 넘겼는데 8월 말부터 다시 긁는다면 원인은 환절기 건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잡초 꽃가루는 수목 꽃가루와 다른 항원이라 봄에 받은 검사에서 잡히지 않거든요. 성인 19만여 명 감작률에서 돼지풀 4.7%가 뜻하는 바를 정리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원인, 음식은 1.1% — 6주가 가르는 3가지

성인이 자신의 팔 안쪽 피부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살펴보는 모습 — 팽진이 언제 올라와 언제 사라지는지 기록하는 관찰의 첫 단계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어제 먹은 음식부터 되짚게 되죠. 한국인 만성 두드러기 환자 350명 중 음식 알레르기로 확인된 사례는 4명, 1.1%였고 검사에서 반응만 뜬 사람은 73명이었습니다. 6주를 기준으로 원인 후보가 어떻게 갈리는지 정리했어요.

아토피 햇빛 논쟁 — 광선치료 311nm와 여름 햇볕의 차이

여름 한낮의 파란 하늘에 흰 뭉게구름이 크게 피어오른 모습

햇빛을 쬐면 아토피가 나아진다는 말 때문에 여름마다 판단이 흔들립니다. 병원 광선치료는 311-313nm만 골라 쓰는 장비이고, 여름 햇볕에는 조사량을 정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햇빛 자체가 방아쇠인 경우도 있어 광검사를 받은 869명 중 14%가 여기 해당했습니다.

발 습진 무좀 차이, 잘못 짚으면 평균 15개월 헤맵니다

여름 햇살 아래 자동차 창밖으로 샌들을 신은 맨발을 내놓고 쉬는 모습

발 습진 무좀 차이를 겉모습만으로 단정하고 서랍 속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곰팡이 감염이 습진처럼 위장됩니다. 국내 283건 조사에서 82.0%가 습진처럼 보였고 평균 15.0개월이 걸렸습니다. 발톱과 좌우 대칭이 확률을 기울이는 단서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복숭아 먹고 입 가려움, 원인은 과일이 아닙니다 — 신호 3가지

접시 위 복숭아와 꽃가루 입자 클로즈업

여름 과일을 먹은 아이가 입술과 입안만 가렵다고 하면 과일 알레르기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국내 소아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의 원인 식품은 사과 60.8%, 복숭아 35.1%였고 진짜 출발점은 꽃가루 감작이었어요. 익힌 과일은 괜찮은 이유와 진료가 필요한 신호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아토피 예방접종, 달걀 알레르기 오해 3가지와 대처법

아기 예방접종을 준비하는 모습

달걀 알레르기가 있으면 독감 백신을 못 맞는다고 알고 계셨나요? 지침이 바뀌면서 대부분 정상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난백알부민 함량과 아나필락시스 관찰 시간, 접종 부위 피부 상태까지 오해 3가지를 근거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기 습진, 고양이와 개가 정반대로 갈린 이유 2가지

실내 카펫 위에 누워 있는 삼색 고양이, 고양이 알레르겐은 털이 아니라 피지선에서 나와 카펫과 침구 먼지에 쌓인다

아기 습진이 심해질 때 집에 있는 고양이부터 의심하게 되죠. 그런데 같은 연구에서 개는 오히려 위험이 낮은 쪽으로 나왔습니다. 갈림길은 털의 양이 아니라 피부 장벽 유전자였어요. 코호트 2곳의 수치와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 지점까지 정리했습니다.